1.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는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그리고 일상에서 스쳐 가는 사람들까지, 우리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혹은 더 나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고, 불편한 상황이 오더라도 참고 넘어가며,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한다. 마치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과연 옳은 걸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까? 김재식 작가는 그의 책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도내에서 우리가 꼭 그렇게까지 애쓸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면 된다고 강조한다.
이 말은 단순히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잘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좀 더 깊은 곳에 있다. 우리는 무조건적인 친절과 배려가 미덕이라고 배웠고, 갈등 없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성숙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작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나의 감정을 억누르며 상대방을 맞추는 것이 당연해진다. 그렇게 우리는 점점 지쳐가고, 때로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상처를 입는다.
김재식 작가는 이러한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든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애쓰기보다는, 나를 진정으로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2. 인간관계에서 나 자신을 지키는 법
이 책은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때때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나 자신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나에게 상처를 줬더라도 관계가 깨질까 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마음이 불편해도 상대방을 배려하느라 억지로 웃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관계가 과연 건강한 관계인지, 우리가 정말 그런 관계를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해 되묻는다.
1) 모든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사람은 누구나 성향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 따라서 모든 사람과 잘 맞을 수는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모든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작가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감정과 정신적인 건강이라고 말한다.
2) 불편한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솔직해지기
우리는 종종 ‘참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더라도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 하지만 김재식 작가는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결코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데 더 도움이 된다.
3)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기
우리는 종종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쓰느라 정작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은 필수적이다. 김재식 작가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3.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이 책이 가장 강조하는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나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어도 충분하다.
이 말은 단순히 인간관계를 끊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더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내가 행복해야 주변 사람들에게도 진정한 행복을 나눌 수 있다. 억지로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진정으로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김재식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그리고 우리가 나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는 모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나를 희생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제는 나 자신을 먼저 돌보고, 나를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면 된다.
책 속 한 문장
“당신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당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충분하다.”
이 책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통해,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